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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는 1867년 미국에서 창간된 세계 최초의 패션 매거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8월에 창간되어, 2016년 8월호부터 허스트중앙에서 발행하고 있습니다. 2016년 11월 웹사이트가 리뉴얼되었으며, 크리에이티브 밴드는 웹사이트 컨설팅, 디자인, 콘텐츠 타입 개발, 워드프레스 실무 교육 등 구축 프로젝트 전체를 담당했습니다.

 

Client: 허스트중앙
Launching Date: 2016년 11월 (3개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크리에이티브 밴드는 작은 규모의 에이전시이기 때문에 별도 영업 조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최고의 영업 사원인 셈이죠. 당시(2016년 6월) 크리에이티브 밴드는 ‘마리끌레르 코리아(Marie Claire Korea)’의 웹사이트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후 운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마리끌레르 코리아가 웹사이트를 개편한 이후, 트래픽이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이를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워드프레스(WordPress)라는 오픈소스 CMS로 구축했다는 사실은 그동안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는 웹사이트’정도로 치부되던 워드프레스에 대한 인식이 전향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중앙M&B(현 JTBC Plus M&B)와 같이 톱클래스의 패션 매거진을 발행하는 기업에서도 워드프레스 기반의 웹사이트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워드프레스와 온라인 매거진

최근에는 워드프레스가 CMS를 넘어서 일반 웹사이트 빌더(Websites Builder)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목적의 사이트가 워드프레스를 통해서 제작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하퍼스 바자와 같은 잡지사의 사이트야 말로 워드프레스의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퍼스 바자의 글쓰기 전문가인 기자들이 수준 높은 양질의 콘텐츠를 화려한 멀티미디어 자료와 함께 생산해내고 있기 때문이죠.

워드프레스의 확장된 활용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그래도 그 핵심은 콘텐츠의 생성 및 발행 그리고 관리에 있다고 할 수 있거든요.

크리에이티브 밴드가 매체사 특히 잡지사 프로젝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가볍고 안전하게

개발 단계에서 가장 중요했던 이슈는 사이트 경량화와 보안 강화였습니다. 워드프레스와 같은 동적 웹사이트는 사용자에게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대신에 서버에 많은 부하를 주는 단점이 있습니다. 서버의 부하가 높아지면 동시에 접속 가능한 사용자 수가 줄어들며 또 페이지 로딩 속도가 느려져 검색 랭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크리에이티브 밴드는 하퍼스 바자의 초기 설계 단계부터 이 부분에 대한 대책 마련과 점검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워드프레스는 오픈소스 특성상 해킹 위험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 특성 때문에 해킹 위험이 가장 낮기도 합니다. 물론 워드프레스 코어 시스템이나 플러그인의 업데이트를 빠르게 적용한다는 조건하에서 말이죠.

하퍼스 바자 코리아의 웹사이트는 Acunetix의 솔루션을 통해서 보안 점검을 진행하였고, 이전 프로젝트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강도 높은 보안 강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WP Scan을 통해서 보고된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싱글 페이지에서의 새로운 시도

하퍼스 바자 코리아 웹사이트의 디자인은 글로벌 사이트와 동일하게 제작한다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harpersbazaar.com 사이트를 기초로 작은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사이트와는 다르게 싱글 페이지에서는 많은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데스크톱 환경의 사용자도 텍스트를 읽어 나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콘텐츠 영역의 가로 길이(Content Width)를 최신의 웹디자인 트랜드에 비해 다소 작은 640px로 정의하였습니다. 하퍼스 바자는 전형적인 패션 매거진 콘텐츠 외에도 텍스트 중심의 컬럼이나 예술 분야의 기사가 많기 때문에 텍스트 가독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텍스트를 제외한 이미지는 640px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확장 또는 축소될 수 있도록하여 보다 리듬감 있는 콘텐츠 페이지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Fullpage Scrolling Contents나 Inline Stream Contents과 같은 새로운 형식의 템플릿도 개발하였습니다. 운영 안정기에 접어드는 시점에서는 이들 템플릿을 활용한 기사들이 많이 발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