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ent: 연세대학교 OSE(Open Smart Education) 센터   Background 2013년. 처음 무들(Moodle)이라는 오픈소스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의 디자인 의뢰를 받았을 당시만 하더라도 모든 것이 낯설었습니다. 제대로 된 온라인 LMS 또는 LCMS(Learning Contents Management System)를 경험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학부와 대학원 시절 10년 넘게 사용했던 클래스넷(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은 그저 수강신청이나 성적 확인할 때나 접속해보는 그런 […]

오픈소스 LMS 무들(Moodle) UI,
연세대학교 YSCEC

 

Client: 연세대학교 OSE(Open Smart Education) 센터

 

Background

2013년. 처음 무들(Moodle)이라는 오픈소스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의 디자인 의뢰를 받았을 당시만 하더라도 모든 것이 낯설었습니다. 제대로 된 온라인 LMS 또는 LCMS(Learning Contents Management System)를 경험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학부와 대학원 시절 10년 넘게 사용했던 클래스넷(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은 그저 수강신청이나 성적 확인할 때나 접속해보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물론 iTunes U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보면서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말이죠.

그러나 새로운 도전이라는 것은 언제나 크리에이티브 밴드와 같은 에이전시에게는 마약 같은 유혹입니다. 그 순간 “LMS나 CMS나 뭐가 다르겠어…”라는 자기 합리화가 시작된 것이죠.

크리에이티브 밴드의 첫 Moodle 프로젝트는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SNUi 였습니다. Moodle 테마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기본 테마가 적용된 Moodle이 적용된 사이트의 HTML 마크업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전체 레이아웃을 정의하였습니다. 그리고 구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디자인을 진행하였고 80여 페이지에 달하는 HTML 문서가 전달되었습니다.

하지만 개발사에 테마 UI를 개발해본 경험이 없다면 이런 HTML 문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물론 테마 UI 개발 경험이 있다면 이런 식의 작업 진행도 이루어지지 않았겠죠.

결과적으로 엄청난 학습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필요 이상의 책임감으로 어렵게 갔기 때문이죠.

 

Strategy

Moodle의 작동 원리와 테마 구조를 이해하고 또 무들과 같은 학습관리시스템을 이용하는 사용자(교수자 & 학습자)의 행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제작하게 된 첫 번째 프로젝는 연세대학교 학습관리시스템 YSCEC 이었습니다.

 

Design Direction